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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해안 갯벌 주꾸미 기행 - 봄 주꾸미는 며느리도 안 준다 

태안반도·강진·보성·여수가 산지…군산 비응항 주꾸미 미식 여행지로 일품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집 나간 며느리 전어 굽는 냄새에 되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며느리가 탐내는 해산물로는 주꾸미도 있다. 서해안 갯마을에 가면 ‘봄 주꾸미는 며느리도 안 준다’는 말이 남아있다. 그만큼 귀하다는 뜻이다. 벚꽃 필 무렵 등장하는 알이 꽉 찬 주꾸미는 봄 별미 중 으뜸이다.



짧은 팔 문어 ‘주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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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호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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