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을 갖춘 성능 좋은 수입차가 한국 자동차 시장을 질주하고 있다. 기존 모델을 풀 체인지 하면서 성능은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값은 오히려 내리거나 비슷하게 책정한 차들이 주인공이다. 대부분 이미 수십 년간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은 차들로 신차 발표는 곧 가격 인상이라는 공식을 깨고 있다.
우선 눈길을 끄는 차가 BMW 320d와 토요타 뉴캠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두 차는 3월에 나란히 449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두 차 모두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링카다. 이번이 6번째 모델인 BMW 320d는 이전 5세대 모델까지 전 세계적으로 1250만대가 팔렸다. BMW 전체 판매 대수의 32.6%에 해당한다. 토요타의 뉴캠리는 7번째 모델이다. 이 역시 6세대 모델까지 1400만대 넘게 팔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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