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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전문가 릴레이 건강학 - 황사 때 호흡 가쁜 운동 삼가야 

 

신호철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올해는 봄철 기후 변화가 유난히 변덕스럽다.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나고 일기도 매우 불순한 것이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기후 환경이다. 하지만 이런 환절기에 매년 봄을 시샘하듯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봄바람과 더불어 파란 하늘을 누렇게 뒤덮는 황사다. 매년 이즈음이 황사가 제일 심하고 전국 하늘을 뒤덮는 황사 때문에 각종 건강 비상령이 내려진다.



황사는 규소, 알루미늄 등이 주성분이지만 중국 대륙을 횡단할 때 대도시 지역이나 공업 지대 등 대기가 오염된 상공을 통과하면서 각종 구리, 카드늄, 납 등 중금속과 질산염, 황산염 같은 오염 물질이 포함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황사는 항공기나 정밀기계의 고장을 일으키기도 하고 식물이나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인체에 많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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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호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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