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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수퍼카 업체 럭셔리 SUV 전쟁 치열 

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에 SUV 컨셉트카 전시…전기 컨셉트카 경쟁도 치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2 베이징모터쇼’가 4월 23일 개막했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자동차를 선보였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차와 대형 차량이 유난히 많이 전시됐다. 전시된 차는 총 1125대였고, 그중 120대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월드프리미어카)이었다. 이번 모터쇼는 990대의 자동차와 7대의 월드프리미어카가 전시된 2010년 베이징모터쇼에 비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했다.



모터쇼에서 자동차 매니어가 관심을 가지고 보는 차가 있다. 바로 미래형 컨셉트카다. 컨셉트카는 자동차 회사가 본격적으로 차량을 생산하기 전에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해 만든 차량을 말한다.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이 컨셉트카를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뽐낸다.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과 최첨단 성능을 지닌 차가 대부분이어서 늘 큰 화제를 몰고 다닌다. 일부 컨셉트카는 전시용으로만 사용되고 양산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언젠가는 저런 차가 도로를 활보할 것’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매니어에겐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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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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