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Stock] 코스닥 시장의 성장주 - 숨은 강소기업 주가는 아직… 

거래소 ‘2012 코스닥 히든챔피언’ 26개사 발표…지난해 히든챔피언 주가는 다소 부진 

황국상 머니투데이 기자
코스닥시장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3조1600억원에서 올 4월 1조9500억원으로 40%가량 줄었다. 올 2월까지만 해도 550포인트 돌파를 시도했던 코스닥지수도 500선 언저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다고 코스닥시장을 외면할 필요는 없다. 4월 말 기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1004개에 이른다. 피해야 할 지뢰 같은 종목도 있지만 안정적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성장성 있는 종목도 적지 않다. 중요한 건 선구안(選球眼)이다.



안정적으로 이익을 올리는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히든챔피언’이 하나의 투자기준이 될 수 있다. 거래소는 2009년부터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기업 중에서도 주력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3위 이내이거나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골라 히든챔피언으로 발표해왔다. 거래소에 따르면 히든챔피언 선정 기업은 여타 코스닥시장 상장사와 비교할 때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종업원 수 등 외형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수익성에서는 월등한 우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38호 (2012.05.2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