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Weekly Fund Review] 돈 되는 ‘녹색’에 투자할 만 

신성장동력으로 꼽힌 녹색성장펀드 ‘정책 수혜주’로 관심 

안상미 헤럴드경제 기자
증시에서 ‘정책 수혜주’라는 게 있다. 연말이나 연초에 정책 방향이 정해지거나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면 주가가 들썩인다. 단순히 ‘테마주’라고 치부할 수만도 없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보면 정책은 그 산업을 육성하고, 결국은 해당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정부가 정책 자금을 쏟아 붓는다면 그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 앞으로 성장성이 있는 곳은 어디인지, 다음 투자처를 어디로 해야 하는지 힌트가 될 수 있단 얘기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5월 7일 4개의 ‘2011년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의 결성을 완료했다. 이 펀드들은 지난해 11월 운용사를 선정하고 일괄 공모로 결성됐다. 정책금융공사 출자 약정액 4000억원을 포함해 4개 펀드 총 6750억원 규모다. 투자기간은 4년, 펀드 존속기간은 8년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투자가 주목적이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된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제비전으로 시장성, 파급 효과, 녹색성장 연관성 등을 고려해 녹색기술산업·첨단융합산업·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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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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