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45살 신랑과 42세 신부는 소통 중 

실무 직원까지 직접 만나 대화…동아시아·미국 중심으로 영업망 강화 

김성희


윤용로(58) 외환은행장 집무실에는 외환은행 380개(국내 353개, 해외 27개) 지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붙어있다. 그 속에는 군데군데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윤 행장은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을 만날 때마다 해당 지점명에 동그라미를 그린다”며“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전에는 영업점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가 업무 보고 때도 실무 직원을 만난다. 대개 행장에게 업무를보고할 때는 부행장과 본부장급이 직접하지만 윤 행장은 업무를 기획한 실무자를 함께 배석시킨다. 이렇게 한 사람씩 접촉해 나가면 8000여명 직원을 임기 2년안에 모두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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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호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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