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노름보다 무서운 스마트폰 중독 

 

박용천




저녁을 먹기 위해 온 가족이 모이지만 각자의 스마트폰을 보느라 대화가 사라졌다. 타인과 만나 대화를 나눠도 진지한 대화가 아니라 서로 마주 보며 독백을 한다는 칵테일파티 문화는 그나마 양반인 셈이다. 문명의 이기라는 스마트폰은 편리함을 무기로 우리 삶 깊숙이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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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호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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