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눈높이 낮추고 자격증 따서 도전하라 

전문성·자신감이 취업성공의 열쇠…제2의 경력 미리 설계해야 

김성희


시중은행에 다니는 김영진(53)씨는 은행에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아직 두 자녀가 대학에 다니고 있어 한 학기 등록금만 1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석사 과정인 아들 뒷바라지까지 하려면 최소 5년은 더 돈을 벌어야 한다. 노후자금 마련은 꿈도 꾸지 못했다. 김씨는 “저축은커녕 5년 전 새 아파트로 집을 옮기면서 받은 아파트 대출금이 아직 남아 있다”며 “은퇴 후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격 요건을 남몰래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퇴 연차가 한 자릿수밖에 남지 않은 친구들이나 동기들의 고민도 대부분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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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호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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