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3주의 반등 잔치에 흥분 말라 

외국인이 5조원 넘게 집중 매수…경기·실적 나빠 주가 상승 한계 

이종우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사들였다. 7월 하순부터 3주가 안 되는 사이에 순매수 금액이 5조원을 넘어 단기 유입 규모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다. 올 초에 외국인이 5조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하는데 두 달이 걸렸던 상황과 비교가 된다.외국인 매수에는 두 가지 힘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는 우리 시장이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점이다. 7월 25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당시 선진국 주가는 바닥에서 이미 10% 가까이 오른 상태였다. 외국인들이 이 차이에 주목했는데, 매수의 동력이 가격인 만큼 저가 매력이 존재하던 시기에 순매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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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호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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