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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펴면 디스크 부하 준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 외래 환자가 많이 내원한다. 주로 40, 50대 주부들이다.명절 때 음식 준비며 손님맞이며 집안청소와 설거지 등으로 무리를 해서다.명절 때 주부들이 주로 호소하는 통증 부위는 허리, 무릎, 손목, 경추및 양 어깨 등이다. 허리통증은 사실주부들만의 문제는 아니고 평소에 허리가 약한 모든 이들에게 해당된다. 오랜 시간 좁은 차 안에서 보내야 하는 귀경길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된다. 차에 앉아있으면 요추의 커브가 뒤로 빠지는 자세가 된다. 요추후만 상태로 있게 되는데 평소에 약해져 있던 디스크들이 뒤로 밀려나면서 요통이 발생한다. 부엌이나 안방의 구조가 대부분 좌식인 경우가 많은데 방바닥에 앉아서 생활하는 패턴 또한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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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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