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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를 꽃밭으로 만든 에코기술 

악취 없애고 가스는 연료로 활용…매립 종료된 부지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장원석 이코노미스트 기자


분명 쓰레기 더미 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동안 수천만 대의 덤프트럭이 오가며 이곳에 쓰레기를 묻었지만 오히려 그 위에 꽃과 나무가 자란다. 믿기 어렵겠지만 바로 이 곳에서 해마다 국내 최대의 국화 축제가 열린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골프와 수영, 승마 경기가 이 곳에서 진행된다. 인천 수도권매립지 얘기다. 1992년 매립이 시작됐으니 올해로 21년째다.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반입되는 하루 1만6000여t의 생활·건설·사업장 폐기물을 매립처리하는 곳이다. 지금도 매립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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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호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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