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숙 사장은 최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회보험에 가입했다. 고용보험과 연금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은 국가가 국민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한 제도이지만 영세 기업 소속 근로자들이 사회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많지 않다. 김 사장은 “9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대형 정비업체와의 경쟁 속에 상황이 어려워 직원들도 그만두기 일쑤였다”며 “이제라도 어려운 처지의 직원들을 위해 사회보험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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