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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는 테러조직, 바다에는 해적 

아프리카가 부른다⑳·<끝> 테러와 해적의 위험 

박경덕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알카에다 기승에 마약 밀매도 성행…서부 아프리카 해적은 원유도 노려


9월 2일, 북서부 아프리카 국가 말리에서 급진 이슬람 반군이 알제리 외교관 한 명을 납치한 지 5개월 만에 살해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해 활동 중인 무장반군 ‘서부아프리카의 통일과 지하드를 위한 운동(MUJAO)’은 이날 “알제리 협상대표가 마지막 순간까지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를 거부했다”고 비난하며 살해사실을 공개했다. MUJAO는 앞서 4월 5일 말리 가오시(市) 주재 알제리 영사관을 습격해 7명의 직원을 납치한 뒤,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의 몸값과 구금 중인 동료 3명의 석방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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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호 (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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