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랑잠 아버 지허(Langsam Aber Sicher <느리지만 확실하게>)” 

독일의 강점② Basis(기본기)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R&D예산 늘리는 뚝심…단기 실적 연연하지 않고 기술력 확보에 전력


#1. 프랑크푸르트에서 로렐라이 언덕을 향해 가는 길은 곳곳에 선고성과 포도밭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 잡는 곳이다. 기대감으로 길을 서둘렀는데 차가 막힌다. 왕복 2차선 강변도로에 한 차선이 공사 중이다. 공사 구간 밖에서 양쪽 차선을 막고 수신호로 한 쪽씩 내보내는데 차가 멈추는 순간 운전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시동을 끈다. “왜 이렇게 안 가요?” “글쎄요. 공사하나 봐요.” 동행한 운전자는 무심한 듯 답한다. 다들 시동을 끄고 여유를 부린다. 30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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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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