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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호 (2013.01.14) [2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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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일자리 나누고 정부는 고용지원금 보조해야 

퇴직 생태계 어떻게 가꾸나 

김성희·허정연·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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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근로시간 단축청구권 제도로 점진적 퇴직 유도…근로시간 단축분 청년·취약계층과 나눠야


1년 전 하나은행을 퇴직한 강희수(56) 전 지점장은 2012년 하나HSBC생명에 재취업했다. 하나금융그룹이 HIP(Hana Insurance Plaza)를 운영하면서다. HIP는 은행과 증권 등 하나금융그룹에 속해 있는 계열사에서 퇴직한 사람이 하나HSBC생명에서 개인보험 대리점 사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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