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저성장 돌파구 ‘독일式 ABCDE’에 있다 

독일경제서 배운다 

독일의 협력(Along with)·기본기(Basis)·일관성(Consistency)·분산(Dispersion)·교육(Education) 제도 탁월 재정위기로 유럽이 휘청대고 있다. 성장률은 급감하고 실업률은 급증했다. 재정적자는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은 긴축에 따른 내홍을 겪고 있다. 프랑스도 공공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유럽의 버팀목인 독일은 다르다. 통일 이후 유럽의 골치거리로 전락했던 독일은 7~8년 새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생산현장과 거리는 활기가 넘친다. 사상 최초로 수출 1조 유로를 돌파한 시민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독일 전역을 돌며 그들의 경제 DNA를 찾아봤다.


“6개월 가까이 독일어 학원을 다녔는데 쉽지 않네요. 식당 두 곳에서 일하지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려면 직업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언어가 제일 큰 장벽입니다.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요. 아르바이트 거리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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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8호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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