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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전쟁 본질은 ‘돈 찍어 빚 갚기’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에디터
미국·일본·영국 등 선진국 힘의 논리 … 인플레 수출해 신흥국 거품 키워


미국의 다국적 컨설팅 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10년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놨다. ‘선진국의 부채는 유지 불가능한 수준이며, 이를 정상화시키려면 40%의 부채 감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BCG는 가능한 부채 감축 수단으로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세수 증대(증세)와 경제 성장을 통한 추가 잉여 확보, 인플레이션, 부도(default), 그리고 원금 탕감(haircut)이다. 그리고 “채권국들은 과잉 부채 국가의 빚을 상당 부분 탕감해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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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호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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