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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기업 중·일 충돌할까 전전긍긍 

 

홍창표 KOTRA 부장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 때 중국 시장서 매출 급감 … 시진핑·아베 외교 행보에 촉각


2012년 9월 일본은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의 국유화를 선언했다. 이후에 분노한 중국인의 반일감정은 격렬한 시위와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은 지난 4개월간 뼈아픈 매출 손실을 경험했고,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투쟁을 벌여야만 했다. 반일감정은 갈수록 거세졌고, 중국정부도 직간접적인 경제보복 조치를 잇달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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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호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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