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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분업으로 고령화 재앙 피하자 

‘이모작 경제’ 주창한 김태유 서울대 교수 

김태윤 기자
『은퇴 없는 나라』에서 ‘25-50-75 체제’ 제시 … 청년은 제조·기술서비스, 고령자는 서비스업 특화


김태유(62)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는 “7년간 연구실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천착한 주제는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었다. 특히 고령화 문제에 골몰했다. 난제였고 학자는 자괴감에 빠졌다. 어느 날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삼각 돛 원리’였다. 삼각 돛을 단 배는 역풍의 힘을 이용해 역풍을 거슬러 간다. 양력(揚力)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 고령화 문제는 고령자의 힘을 이용해 해결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새로운 이론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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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3호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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