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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음울한 지식인···오늘날의 닥터 둠(경제 비관론자) 

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의 비관론 … 누리엘 루비니 교수 금융위기 예견


‘나’는 현실고에 지쳐있다. 동네 산보만으로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몸이 약한데 신경은 예민해 잠자리에서도 쉬이 잠을 잘 수가 없다. 8년 전 중학교 2학년 시절 개구리 해부장면이 떠오른다. 해부된 개구리가 사지에 핀이 박힌 채 칠성판 위에 놓여있다. 개구리의 오장을 다 빼낸 뒤 뾰족한 바늘로 여기저기를 콕콕 찌르니 사지에 못박힌 개구리가 벌떡벌떡 움직인다. 새파란 메스와 바늘 끝의 전율이 머리끝을 쭈뼛쭈뼛하게 할 정도로 나의 신경을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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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호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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