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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th Bike - 감탄·탄식 교차하는 한적한 접경지대 

경기도 김포시 평화누리길 

글·사진 김병훈 월간 자전거생활 발행인
대명포구~전류리포구 40.2㎞, 포구·산성·철책 다양한 볼거리


이건 국경(國境)이 아니라 접경(接境)이다. 헌법상 북한은 우리 땅이고, 지금은 반(反)국가단체가 임시 점거한 미수복지구일 뿐이다. 경기도 김포는 서울 외곽의 위성도시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김포반도 북쪽이 북한과 접한 군사지대임을 쉽게, 때로는 애써 망각한다. 별 생각 없이 김포반도 북단으로 계속 달리다 보면 갑자기 민통선 표지판이 길을 막는다. 그리고 바로 눈앞으로, 북한 산야의 헐벗은 몸부림이 문득 시야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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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호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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