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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 만선의 희망 

 

울산 강양항=사진·글 주기중 기자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동해의 어부입니다. 신 새벽 시린 칼바람을 맞으며 그물을 걷으러 나갔던 고깃배가 포구로 돌아옵니다. 이른 아침 붉게 물든 바다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갈매기가 고깃배를 반깁니다. 만선일까요. 어부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며 젖은 옷을 말립니다. 새해에는 팍팍한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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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호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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