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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th Bike | 강원도 화천 산소 100리길 - 물안개 몽롱한 변경의 강변 

 

김병훈 월간 자전거생활 발행인
춘천호~파로호 사이 북한강 줄기를 감아 도는 호젓한 42㎞


화천에서 강은 운명이다. 지역 이름부터 ‘화려한 강’ 화천(華川)이고, 고구려 때는 생천(牲川), 통일신라 때는 낭천(狼川)으로 내내 천(川)을 각인처럼 이름에 달아 왔다. 화천의 강은 역시 범상치 않다. 천하제일 명산 금강산, 그중에서도 가장 그윽하고 깊은 속살이라고 할 수 있는 내금강의 그 곱고 매끄러운 화강암 자락에서 솟아난 계류가 모조리 모여든 물이기 때문이다. 금강산 물이 휴전선을 넘어 처음 당도하는 곳이 바로 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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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호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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