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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피플 [49]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 ‘유럽의 병자’ 치유할 개혁의 기수 

피렌체 시장 지내다 39세에 총리 발탁 ... 세제·노동법 과감히 손질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올해 2월22일 이탈리아 총리에 오른 마테오 렌치(39)는 젊다. 1975년 1월생이니까 해가 바뀌어야 40세가 된다. 영국의 최연소 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 현 총리가 취임했을 때 나이가 43세 때였으니 렌치는 유럽 전체 기준으로 봐도 젊다. 지난 20년 간 이탈리아 정치의 간판이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77세니까 자그마치 한 세대를 건너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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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7호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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