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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th Bike | 진주 남강 자전거길 - 유장한 ‘진주의 한강’ 따라 흐르다 

진주성 왕복 36㎞ … 논개의 의암, 국내 최장 남강댐 등 볼거리 많아 

김병훈 월간 자전거생활 발행인


진주 하면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가 떠오른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는 400년이 지났어도 아물지 않는 깊은 생채기를 남기고 있다. 논개의 행위는 영웅적이지만 그녀가 아니었으면 왜군의 장수를 죽일 수 없었던 조선군의 몰락은 비탄을 남긴다. 진주성 앞으로 흐르는 물길, 논개가 왜장을 안고 뛰어든 그 물은 지금도 유장하게 흐른다. 바로 남강이다. 낙동강의 가장 큰 지류인 남강은 서울의 한강처럼 진주의 쉼터다. 인구 34만이라면 소도시 수준이지만 서부경남 중심 도시라는 위엄이 도시 규모를 과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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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호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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