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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미영의 트렌드 워치 - 나는 기록한다, 고로 존재한다 

모바일 기기로 삶의 모든 것 기록하는 ‘라이프 로깅’ 시대 

전미영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연구교수


길을 가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발견한다.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다. 끝. 디지털 시대의 또 다른 이름은 어쩌면 ‘기록의 시대’일지도 모르겠다. 과거 아날로그 시절 손글씨로 일기를 쓰던 때와 비교해도 요즘 사람들의 ‘기록본능’은 유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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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호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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