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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 

 

사진·글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장단콩·호랑이 강남콩·검은콩·쥐눈이콩…. “콩이 이렇게 종류가 많아요?” 갓 수확한 콩을 만져보는 도시 어린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 부의 무료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해피버스데이’ 파 주편의 한 장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5 월부터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인터넷(www.happybusday.kr)을 통해 월 2~3차례 30명을 선발해 농촌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방문하는 농촌은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 가공하는 단계를 넘어 체험 관광과 결합하는 이른바 ‘6차 산업’에 성공한 전국의 모범 농촌이 대상입니다. 어린이들의 농촌체험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귀농을 꿈꾸는 50 ~ 60대의 신청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10 대 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1256호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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