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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파워 크리에이터’ 양지영 트레져헌터 이사 - 끼만 있으면 유튜브로 얼마든지 돈 벌어 

 

최은경 포브스코리아 기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창업의 장으로 떠올랐다. 유튜브 이용자(유튜버)의 주 수익원은 광고다. 유튜브에 따르면 연간 10만 달러(약 1억원)이상 수익을 올리는 채널이 수 천 개다. 취미나 부업으로 동영상을 올리던 유튜버들이 전업 크리에이터로 나서면서 새로운 사업군이 형성되고 있다. 유튜브는 동영상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언어 장벽이 낮아 해외에 진출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세계적인 뷰티 크리에이터 미셸 판은 2007년 자신만의 화장법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일주일 만에 조회수 4만 회를 기록했다. 판은 인기에 힘입어 2012년 회원제 화장품 쇼핑몰 입시(ipsy)를 창업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1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 판은 리얼리티 TV 제작사 엔드몰(Endemol)과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채널을 개국할 계획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업 크리에이터로는 양띵(양지영·26)이 있다. 양띵은 고등학생 때부터 아프리카TV에서 게임 실황을 중계하는 BJ(Broadcasting Jockey)로 활동했다. 2013년 유튜브에 동영상을 편집해 올리면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유튜브 국내 게임 크리에이터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당시 그가 한 달에 버는 광고 수익이 4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180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는 ‘글로벌 유튜브 뮤직 어워드 50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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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호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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