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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서민생활 안정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정부에서는 물가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고 하지만 매일 장을 보는 주부들은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의 부담이 엄청나다고 한다. 과일 채소와 같은 생필품 목들만 사도 금방 3만원에서 4만원을 훌쩍 나가는 가격에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고 한다.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는 도대체 언제쯤 풀리는 거냐는 하소연이 늘고 있다.

담뱃값 인상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마이너스 물가 시대이기는 하나 소비는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와 같은 사회적으로 큰 아픔이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하기는 하였으나, 서민들의 경제 사정 자체가 악화된 것이다.

정부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8%로 설정하였지만 소비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었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비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을 꼽았다.

하지만 실제 현장 반응은 이러한 정부의 예측과는 다르게 올해 1월 소비는 3.1% 감소했고 주로 의복을 비롯해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기록해 민생 현장에서 소비가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로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하기만 하여 좀처럼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서민들은 일정한 월급으로 여러 공과금은 물론 매달 갚아나가는 빚만으로도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기에 체감 물가는 항상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이처럼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햇살론이라는 서민 경제 상품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높은 금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서민들을 살리기 위한 상품이다.

이러한 햇살론은 생계자금과 대환자금으로 나누어지며 생계자금과 대환자금을 합하여 총 3천만원까지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환자금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대부업체 등에서 연 30~40% 대의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소득 서민들에게 연 10%대 이하의 저금리로 대환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햇살론은 정부지원 대출이기 때문에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만 발급하면 시행 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3회 이상 급여 소득이 확인만 되다면 4대 보험 미가입자는 물론 일용직 근로자들도 모두 그 대상이 될 수 있고, 신용 6등급 이하에 연간 소득이 3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행 은행 중 NH농협저축은행은 모든 접수나 심사가 방문 없이 가능하니 자세한 조건은 NH농협저축은행 공식판매법인 우리파이낸스 홈페이지(http://nh-sunloan.com)에서나 대표전화를 통해 전문상담원을 통한 정확한 상담을 받아 보기 바란다.

서민들에게 경기회복이란 아직은 먼 이야기다. 이런 상태로는 가계 빛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다. 가계부채 증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빚이 늘어나면 소비가 위축되고 이는 내수 경기 회복에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 흐름이 서민생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햇살론과 같은 정책적 배려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1283호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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