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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한국 석유화학 다시 날자 

 

사진·글 전민규 기자 jun.minkyu@joins.com

석유화학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 수출 산업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 저유가 등으로 수출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기술력과 생산능력 등 세계 1위를 지키는 품목이 즐비하다. 5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화학산업대전’은 국내외 석유화학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20개국 200여 업체가 참가한 이 전시회에 국내에서는 금호석유화학·LG화학·한화케미칼 등이 참가해 탄소나노튜브 등 최첨단·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였다.


▎1.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화학산업 대전’에 참가한 한 기업 부스에서 관람객이 제품을 보고 있다. / 2 탄소나노튜브(CNT)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선보였으며 자동차 및 항공우주분야 등에서 각광받는 소재다. / 3. 신종플루, 변종바이러스 등이 크게 늘면서 NB라텍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합성고무로 만든 NB라텍스는 기존 천연 라텍스 장갑의 단백질 알레르기 우려를 보완한 제품이다. / 4. 차의 경량화와 타이어 안정성을 높이는 석유화학 제품도 대거 출품됐다.


1285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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