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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황당한 숙취 해소법] 땀으로 입안 헹구면 술이 깬다고? 

토끼 똥부터 말린 독사, 겨드랑이에 레몬즙 바르기까지 다양 

파울라 메쟈 뉴스위크 기자
녹차를 사발로 들이켜든 더운 물로 샤워를 하든 각자가 효과적이라고 믿는 숙취 해소법이 있다. 알카셀처(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진통제)와 비싼 해독주스가 나오기 까마득히 오래 전 고대인들도 숙취 해소를 위한 민간요법을 개발했다. 지난 4월 말 ‘옥시링쿠스 파피루스(영국 옥스포드대학 새클러 도서관에 소장된 고대 파피루스 사본)’에서 고대 이집트인이 이상하지만 효능이 입증된 숙취 해소법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월계수잎으로 만든 목걸이를 목에 거는 방법이다. 이 식물이 실제로 숙취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하지만 디스커버리 뉴스가 보도한 대로 이런 목걸이가 전통적으로 뛰어난 학자나 운동선수에게 수여됐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이집트인은 승리에 대한 환상으로 숙취를 몰아낼 수 있다고 여겼을지 모른다. 역사를 훑어보면 이보다 더 희한한 숙취 해소법도 많았다. 중세에는 날 장어가 인기였고 1600년대의 일부 화학자들은 말린 독사를 최고로 쳤다. 역사 속 황당한 숙취 해소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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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6호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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