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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외동아이 문제 갈등 극복] 믿고 인정하고 칭찬하라 

조건부 사랑은 불안감 키워 … 부모 스스로 역할모델 돼야 

“어떤 말을 해주는 게 아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자녀가 하나다 보니 혹시라도 사회성이 결여될까 싶어 여러 활동을 시키며 비슷한 또래들과 어울리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싸우면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는 6살짜리 외동아들을 둔 40대 초반의 가장이다. “아들이 아직 어린 나이다 보니 사소한 다툼이 종종 일어나는 건 당연한데, 그 문제를 처리하는 성숙한 방법은 제겐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차라리 편할 텐데, 다른 애들이 제 아들에게 잘못한 경우가 더 난감해요. 남의 집 아이를 나무라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잘못한 게 없는 아들에게 무조건 참으라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건 그쪽 부모님이 나서서 자기 아이를 훈육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교육 풍조로는 그것도 기대하기 어렵네요. 어떡해야 아이에게 상처를 주기 않고, 억울한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서 성숙한 자세로 훈육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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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6호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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