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진짜 음원 스트리밍 시장이 열린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은 그저 최후의 승자를 위한 몸풀기에 불과했다. 최근 가수 제이지가 인수한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도 마찬가지다. 지금 스트리밍 음악 업계는 구글 탄생 이전 너저분했던 검색 업계나 아이튠즈 이전까지 불편하기 짝이 없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와 닮았다. IT 업계는 승자독식 세계다. 지금까지 성공한 거의 모든 IT 업계 부문은 ‘왕’ 업체 하나가 해당 산업 대부분을 잠식했다. PC 운영체제의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점의 아마존, 주문형 대중교통의 우버 등 사례는 차고 넘친다. 스트리밍 음악 시장은 아직 그 단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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