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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한국 경제 우려” 

 

50.8세.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한국 경제 나이’다. 또한 국민 10명 중 9명은 2~3% 성장률에 갇힌 한국 경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여론조사 회사인 리서치앤리서치가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상대로 최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경제의 역동성 및 활력 연령’을 묻는 질문에 40대라고 답한 응답자는 33.8%, 50대는 30%였다. 30대와 60대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4.2%, 14.6%였다. 2011년 이후 2~3%에 갇힌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38.4%가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고, ‘약간 우려’는 50.1%였다.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답은 0.6%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저성장 지속에 따른 가장 큰 문제로 ‘고용 위축과 청년실업 상승’(37.1%)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가계부채 증가(24%)’ ‘사회 전반 불안감 확산과 역동성 저하(15.2%)’ ‘가계소득 증가 둔화(10.5%)’ ‘부실기업 및 부도기업 증가(7.8%)’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5.2%)’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한국 경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업은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확대’에 우선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이 바라는 답은 ‘일자리’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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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호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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