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2016 고객사랑브랜드대상 | 가공식품 부문 | 와이즈유엑스글로벌] ‘닭가슴살은 맛이 없다’ 편견 깨다 

아임닭, 100% 국내산 원료 사용 … 다양한 조리법으로 닭가슴살 시장 지평 넓혀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닭가슴살은 맛이 없다? 아임닭은 이를 편견이라고 주장해온 브랜드다. 노력 여부에 따라 맛있는 닭가슴살을 만들 수 있어서다.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은 편견을 없애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2015년엔 소셜커머스 쿠팡과 티켓몬스터에서 상위 1%의 매출을 기록했다. 닭가슴살의 지평을 다이어트 식단의 전유물에서 기호식품으로 넓혔다.

아임닭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선별해 한번도 얼리지 않은 최상급의 신선한 원육을 사용한다.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위해 저온에서 24시간 숙성 기간을 거친 후 국내산 원재료 본연의 맛을 더해 식감과 냄새를 보완했다. 원재료 선별에서부터 투명한 공정 과정과 소량 생산 시스템을 고수하고 닭가슴살 전 제품에 산화방지제·합성보존료 등 인공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냉동보관 최대 9개월, 냉장보관 최대 5일이다.

국내산 천일염과 자연산 함초로 나트륨 함량을 낮춰 건강 영양식으로 적합하다. 아임닭 관계자는 “배송량이 많은 만큼 제품 순환이 빠르기 때문에 평균 2주 이내 생산된 제품을 유통한다”며 “정직한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고 찾기에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아임닭은 정통 독일식 ‘프랑크 닭가슴살 소시지’와 ‘허브맛 닭가슴살 소시지’ 2종을 출시하며 정통 돈육 소시지의 식감을 살린 닭가슴살 프랑크 소시지로 야식·술안주·반찬에도 잘 어울리도록 개발해 다양한 연령의 소비층을 사로잡아 육가공 온라인 유통 시장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새로 나온 소시지 2종 역시 순닭가슴살 94%로 높은 단백질 함량에 산화방지제·보존료 등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기름기가 적은 화이트 미트로 가공했다.

아임닭의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UX(User Experience) 전문기업이다. 유수 기업 UX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트렌드 예측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사용 행태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하는 데 많은 성과를 내왔다. 아임닭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건강한 생활’로 이어진다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닭가슴살 이상의 가치 제공을 위해 오랜 기간 각계 전문가들과의 연구 및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맛과 함께 필요한 영양성분만을 담았다.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아임닭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푸드뱅크를 통해서는 소외계층에 식품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등의 희망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임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진실된 모습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1337호 (2016.06.06)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