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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새 4배 증가한 경도인지장애, 엽산 추천하는 이유는? 

 

온라인 이코노미스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성 질환자의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매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환자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2만4000명에서 2014년 10만5000명으로 약 4.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경도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가벼운 기억력 감퇴나 건망증 등으로 여겨 적극적으로 치료와 예방에 나서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경도인지장애 증상을 방치하면 1년 안에 10~15%가 치매로 발전하기 때문에 평소 예방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도인지장애 예방을 위해선 독서를 생활화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인지기능장애의 원인이 되는 뇌의 위축 속도를 늦춰줌으로써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발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엽산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박사는 노인성 치매 발생 가능성이 큰 경도인지장애 환자 170여 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엽산 등 비타민B군을 2년간 복용시켰다. 그 결과, 엽산 복용군은 미복용군과 비교해 뇌가 위축되는 속도가 30%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도인지장애 발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엽산의 효능은 시중에 판매 중인 엽산제를 섭취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때 엽산제에 어떤 원료가 사용됐는지를 살펴보면 부작용은 낮추고 체내 대사율은 높임으로써 엽산의 효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다.

체내 대사율이 높은 엽산제로는 모든 원료를 과일과 채소 등 자연물에서만 추출하는 천연원료 엽산제가 있다. 천연 엽산제의 경우 단일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합성엽산과 달리 체내 대사를 도와주는 보조인자들이 들어있어 엽산부작용이 적고 대사율이 높다.

최근에는 천연원료 엽산제의 안전성을 더 높이기 위해 장기간 복용 시 설사와 구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화학부형제를 배제한 ‘無부형제 공법’으로 만들어 낸 100% 천연원료 엽산도 찾아볼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문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본인이 관리만 잘한다면 그 문턱을 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독서와 메모를 생활화하고 대사율이 높은 천연 엽산제를 챙겨먹는 등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기를 추천한다.

1354호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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