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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모델하우스 구경 갈까요? 

 

사진·글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서울 한복판에 북한 평양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등장했습니다. 현지에서 공수한 가구, 꽃무늬 벽지, 각종 생활용품 등이 눈길을 끕니다. 9월 2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전시 중 한 코너입니다. 북한은 2011년 3대 세습을 완료했고, 시장경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런 변화로 북한에서는 50년 넘게 유지해온 소구역계획의 틀이 붕괴됐고 수요에 맞춘 새로운 주거형태의 건설이 시작됐습니다. 전시 ‘평양살림’은 변화기에 건설된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통해 평양 중산층 주민의 삶을 다각도로 보여줍니다. 전시 안내를 맡은 평양 출신의 문유진씨는 “이 공간에 전시된 제품은 평양 중산층의 실제 모습과 닮았다”며 “서울에서 평양 중산층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열리며 평양의 모습 외에도 세계의 다양한 도시건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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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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