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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손님맞이 

 

인천=사진·글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1월 18일 정식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손님맞이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2009년 첫 삽을 뜬 후 4조9303억원을 들여서 만든 이곳은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무인 탑승 수속기’의 대수를 늘이고 제1터미널에 없던 ‘자동 수하물 위탁기’를 도입해 기존 2분 30초 걸리던 탑승수속시간이 30~45초로 확 줄였습니다. KTX와 공항철도, 버스 승강장을 통합 배치한 ‘교통센터 통합 환승 시스템’도 돋보입니다. 실내에서 기다리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1여객터미널보다 층고가 4m 높아 탁 트인 느낌이 듭니다. 공기정화 식물이 상쾌함도 더합니다.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항공·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은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로 출국해야 합니다.







1418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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