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ZOOM] 어, 신용카드 번호는 어디 있지? 

 

사진·글 =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현재 유통 중인 모든 신용카드에는 16자리의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비자·마스터 등 어떤 결제 회사를 이용하는지와 카드의 발급 기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고유의 식별번호입니다. 신용카드 번호는 위·변조를 방지하고 같은 번호의 카드가 나오지 않도록 ‘룬 공식’에 따라 무작위로 정해집니다. 다만 5년의 유효기간 동안 사용하다 보면 PC·모바일 등에 신용카드 결제 정보가 남아 해킹에 의한 위·변조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최근 국내 한 스타트업이 번호 없는 신용카드를 개발했습니다. 이 신용카드는 결제할 때마다 일회용 가상인증번호를 무작위로 생성해 해킹이나 위·변조 가능성을 작게 했습니다. 일회용 가상인증번호는 사용자나 기기를 인증해주고, 다른 사용자와 중복되지도 않습니다. 미국·유럽·중국·일본·싱가포르 등에 원천기술 특허출원을 했습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보안 스타트업 센스톤의 유창훈 대표는 “사용자 인증이나 비통신 구간 인증도 불가능한 아이디나 패스워드·토큰·OTP 등의 빈 곳을 채운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ages/sph164x220.jpg
1488호 (2019.06.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