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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민간은행 첫 여성 은행장 등극 예고 

 

씨티은행 내 최고의 기업금융 전문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후보자 / 사진: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이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받으면서 민간은행 첫 여성 행장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0월 7일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마치고 차기 은행장으로 유명순 수석부행장을 단독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10월 2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유 후보자를 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유 후보자가 은행장에 정식 취임하면 국내 민간상업은행에서 첫 여성 은행장이 된다. 국책은행에서는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여성으로서 첫 은행장이었다.

유 후보자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1987년 한국씨티은행에 입사해 대기업리스크부장과 다국적기업 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 등을 거쳤다. 경력의 대부분을 기업금융 분야에서 쌓으면서 유 후보자는 한국씨티은행 내부에서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다만 2014년 ‘디지텍 시스템스 대출 사기’의 여파로 퇴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1년만인 2015년 한국씨티은행에 복귀했고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까지 승진했다. 이어 박진회 전 은행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지난 8월부터는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박진회 전 은행장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10월 27일까지 임기를 채울 예정이다.

- 황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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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호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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