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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개인의 비중은 2019년보다 3.6%포인트 증가한 28%였다. 연령별로 보면 보유액은 50대(212조원), 40대(140조원), 60대(136조원), 70세 이상(105조원), 30대(52조원), 20대(13조원), 20세 이하(4조원) 순으로 많았다.
또 지난해 새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개인은 약 300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개인 투자자(914만명)의 32.8%에 해당한다. 1인당 보유 금액은 2019년 말 6821만원에서 7245만원으로 424만원(6.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주식 투자를 시작한 300만명 중 53.5%인 160만명이 30대 이하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보유 금액이 489조원으로 여성 173조원보다 많았다. 그러나 증가율로 보면 여성이 전년보다 77%(97조원→173조원) 늘어나, 남성의 증가율 52%(321조원→489조원)보다 높았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 보유 금액은 삼성전자(69조6000억원), 셀트리온(19조5000억원), 카카오(12조200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2조2000억원), 삼성물산(12조원) 순으로 많았다.
2019년 대비 보유 금액 증가율은 삼성SDI(199.8%), 카카오(192.8%), 네이버(187.3%) 순으로 높았다.
- 라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