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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아이언 약점 덜어줘 각광 

유틸리티 우드 

성백유 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
유틸리티 우드는 티샷을 할 때는 물론 페어웨이와 러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자신의 샷 거리를 잘 따져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핸디캡이 18 이상인 아마추어 골퍼들이나, 남자들에 비해 힘이 떨어지는 여성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롱아이언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드라이버샷이 모처럼 잘 맞아 좋은 스코어를 내며 콧노래를 부르다가도 170야드가 넘는 파3홀을 만나게 되면 난감해지기 마련이다. 드라이버나 우드를 잡으면 그린 뒤쪽 또는 좌우에 버티고 있는 OB말뚝이 겁이 나고, 자신있는 7번 아이언을 잡으면 그린 앞 연못이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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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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