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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입소문 마케팅’시대 

Kid Nabbing 

Melanie Wells 기자
프록터 앤 갬블(P&G)이 막강한 청소년 판촉팀을 구성했다. ‘보이지 않는’ 병력만 자그마치 28만 명이다. 그들은 친지 ·가족들에게 선전한다. 기발한 마케팅 전략일까. 아니면 청소년마저 이용할 정도로 갈 데까지 간 것일까. 케이틀린 존스(16)는 할리우드의 세일즈우먼이나 마찬가지다. 존스는 몇 달 전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영화사 드림웍스 SKG(DreamWorks SKG)의 신작 청소년 영화 (Win A Date With Tad Hamilton!)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영화 로고 선정에 대한 조언을 부탁한다는 글도 들어 있었다. 몇 주 뒤 존스는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고 감격했다. 자신이 선정한 로고가 채택된 것이다. 존스는 옆 좌석에 앉은 친구에게 “세상에, 내가 뽑은 로고야!”라고 소리쳤다. 존스는 환한 얼굴로 “의견을 받아주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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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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