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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전용 山’에서 황제처럼 즐긴다 

Private Powder 

Kerry Dolan 기자
몬태나주 옐로스톤 클럽 회원들은 겨울산 전체를 자기만의 스키장처럼 마음껏 이용한다. 리프트를 타기 위해 늘어선 장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사는 카일과 로라 위닝 부부가 낙원처럼 여기는 곳이 있다. 로라는 “어린 두 아들이 이곳을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말하는 이곳은 옐로스톤 클럽(Yellowstone Club)이다. 몬태나주 보즈먼에서 남쪽으로 90분 거리에 있는 옐로스톤 클럽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슬로프를 자랑한다. 노련한 스키어가 만끽할 수 있는 험준한 코스도 있다.



리프트는 7개로, 8개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위닝 가족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방문했을 때 깨끗하게 정리된 슬로프에 클럽 직원말고 고객이라고는 16명뿐이었다. 스키 시즌이 한창일 때도 리프트를 기다리는 줄은 찾아볼 수 없다. 1,715만 평에 이르는 옐로스톤 클럽은 산 ·계곡 ·강을 끼고 있다. 대부분이 자연 그대로다. 여름에는 하이 ·승마 ·낚시를 즐길 수 있다. 7월이면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 출신 톰 와이스코프가 디자인한 18홀 골프장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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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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