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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三不’ 경영으로 고객신뢰 얻어 

윤리경영 부문 - 삼성생명 

백우진 기자
지난해를 정도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삼성생명은 법규를 지키고 내부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정도경영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은 삼성생명에 77.3점을 줬다. 올해 말 조사에서는 몇 점이 나올까.부적정한 영업행위 등을 임직원 스스로 찾아내 고객의 이익을 보호한다.” 삼성생명은 이런 취지로 ‘준법 패트롤’이라는 이름의 내부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부터는 내부신고를 포상하며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2년에 174건이었던 내부신고가 2003년에 571건으로 활발해졌다. 박용덕 준법감시인은 “내부신고 내용도 알차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제보자 3명을 특별시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또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의사결정 전에 신상품 개발, 대고객 안내자료 작성, 공시 등 업무의 적법성을 ‘일상감시’하도록 하고 있다. 일상감시 건수는 지난 2002년 677건에서 지난해에는 1,152건으로 늘어났다. “일상감시 제도가 업무 수행상 필수적인 절차로 자리 잡았다”고 박 준법감시인은 말했다. 지난해 11월에 준법감시인이 고객지원실 산하로 옮겨졌다. 박 준법감시인은 “법규와 사내 규정을 지킨다는 준법감시의 개념이 고객신뢰를 위한 제반 활동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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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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