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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중국의 '샛별' 

An Air of Mystery 

Russell Flannery 기자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는 화웨이의 CEO도 이제 베일을 벗어야 하지 않을까. 중국의 잘나가는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스(華爲技術有限公司)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 증시 상장 준비에 여념이 없다. 화웨이는 2004년 중반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이 자사 장비의 신뢰성을 강조한 이미지 광고에 나섰다. 한 지면 광고는 화웨이의 네트워크가 시베리아나 사하라 사막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광고가 시작되던 바로 그때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정보통신박람회(Supercomm)에서 화웨이에 문제가 발생했다. 화웨이 직원의 기업 스파이 활동 혐의가 언론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받은 것이다.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 시스코(Cisco)가 제기한 화웨이의 지적재산권 절도 혐의들도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스코는 2003년 초반 화웨이를 고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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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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