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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칼럼] 아일랜드의 교훈 

 

1980년대 초반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 처음 내린 필자는 입국심사대 앞에 길게 늘어선 행렬을 보고 의아했다. 알고 보니 불법취업 단속으로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었다.

아일랜드는 수세기에 걸친 영국의 식민통치 하에서 억압과 빈곤, 그리고 독립투쟁으로 점철된 역사를 낳았다. ‘배고픈 40년대’로 알려진 1840년대에는 주식인 감자 농사의 거듭된 흉작으로 기아가 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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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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