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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살 길 

Germany's Dismal Future 

Paul Johnson 영국 역사학자 ·작가
독일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곤경에 처한 독일의 현실은 우리 모두에게 분명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자유 시장을 외면하고 인기를 얻으려 무제한의 사회보장을 선택한 정치지도자들이 설치는 사회가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 세대 전 독일은 위대한 전후 지도자 콘라트 아데나워(Konrad Adenauer)와 루드비히 에르하르트(Ludwig Erhard) 덕에 경제의 모범을 보일 수 있었다. 품질과 실적에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미국을 본떠 자유로운 기업활동, 노동자의 근면함, 혁신이 무엇보다 우선했다. 어두운 침략사를 뒤로 하고 독일인들은 부유하고 자긍심이 강하며 자제력까지 갖춘 세계 시민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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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호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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