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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신화를 쏘다 

 

정일환 기자
CJCGV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국내에 도입해 한국의 극장 문화를 통째로 바꾼 기업이다. 전국에 걸쳐 체인망을 구축한 CGV에 연간 3,000만 명의 관객이 찾아든다. CJ엔터테인먼트에서 분사한 CJCGV는 모기업을 넘어서는 실적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2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14일 CJCGV는 캐나다의 아이맥스사와 국내 아이맥스 독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CGV는 2007년까지 서울과 부산 등 6개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오는 12월에 개관할 부산과 인천. CJCGV는 아이맥스 영화관을 멀티플렉스에 이은 또 하나의 도전으로 삼고 있다.

10년 전 CJCGV는 멀티플렉스를 도입하며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 놓았다. 박동호 현 CJCGV 사장이 팀장을 맡아 4명으로 시작했던 당시 조직의 이름이 ‘극장사업팀’이었던 것을 보면 자신들조차 이런 변화를 예상치 못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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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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